마트에서 음료 하나를 산다고 생각해 봅시다. 음료의 가격은 어제와 오늘이 같았나요? 저번 달과 오늘의 가격은 어땠나요? 가격은 소비와 공급에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만약 상승한다면 얼마나 상승하는 가, 상승률을 따져보게 되는 것이지요.
물가 상승률이란?
소비자 물가 등락률로 불리는 물가 상승률은 통계청에서 수치화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480여개 물건을 기준으로 전월 대비 얼마나 올랐느냐를 숫자로 나타내 보는 것이지요.
이 숫자를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얼마나 올랐느냐를 판단합니다. 아래는 통계청에서 고시한 작년과 올해의 물가상승률 입니다.
· 2024년 5월 기준 2.67%
· 2025년 5월 기준 1.9%
24년 4월에서 5월 물가가 2.67% 상승했다면, 25년 4월에서 5월 물가는 1.9%가 올랐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0.77%포인트 정도 오르는 폭이 감소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
경제가 성장한다면 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면 사람들을 많이 고용합니다. 사람들은 번 돈으로 소비를 하고,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상승합니다.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경제에 유리한 이유입니다.
물론 물가가 반드시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적인 원자재가격 급락이나 유가 하락 등 단순히 소비에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가는 이렇게 등락을 반복합니다. 이를 물가 상승률이나 물가 하락률로 따져보는 것입니다.
물가 상승률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면 사람들의 구매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비싸서 사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지요. 작년에 100원에 샀던 물건을 200원을 주고 사야 한다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고, 생활비가 증가한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전보다 가난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대부분 국가의 중앙은행에서는 연 2%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서는 유류세 인하, 각종 할인 지원 등 정책을 내어 놓습니다.
1년 전에 비해 얼마나 올랐을까?
사실 1년 전에 비해 얼마나 올랐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다면 그 이유가 경제 성장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그저 비용 상승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월급은 늘었지만 물가가 그보다 많이 올랐다면 더 가난해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물가와 경제 성장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판단할 수 있다면 더 벌어서 더 가난해지는 상황에 대비책을 세워볼 수 있겠지요. 오늘은 이렇게 물가 상승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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